9월 22일 QT (다니엘 6장 1-9절)

QT 2014. 9. 22. 09:53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다니엘 6장 1-9절


다니엘서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구하고 살아가는 자에게 시련이 다가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들이 많이 나오는데, 6장에서도 그렇다.

자신들위에 서게 될 것을 싫어하는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은 자신들 위에 서기전에 다니엘을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지만,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다리오 왕에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의 모습을 더욱 선명히 보이신다.

다니엘을 고발하기 위해서 꼬투리를 잡아보려했지만,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없었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나는 많은 허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은 모습이다.

하나님께 내 하루하루를 맡기고, 감사함으로, 또 허물없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도록 오늘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