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gYo 2015. 8. 25. 23:25


영미는 오늘 나에게 하나님과의 동행에 대한 묵상을 나누어 주었다.

우리는 어제와 엊그제 성경말씀과 설교를 통해서 배움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고 나누었다.

영미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중 나와 나눈 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지식 이전에 예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삶의 시작입니다. 초대교회가 그랬습니다. <사도행전>부터 시작되는 교회 역사를 읽어 보면 바른 지식 이전에 바른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당시는 지금 같은 성경도 없었고, 바른 신학도 없었고, 정통 신앙이라는 것도 없었고, 교회 조직도 없었지만 예수님과의 ... 

'... 그러나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친밀이 동행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배우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관계 속에서 자랍니다. 부모에 대하여 아는 것은 나중입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에 대하여는 많이 알고 부모와 관련된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부모와 함께 살지 않으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

- 유기성 목사님의 예수님의 사람1 에서 -



영미는 예수님과 하루에 일분이라도 함께 있다고 생각은 하고 사는 것인지 생각이 든다 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처한 상황이 지나고 나면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 미루면서 말로만 동행하겠습니다 라고 한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고 했다. 

#동행의 뜻

일정한 곳으로 길을 같이 가거나 오거나 함


하나님과의 관계 중에 '동행' 이라는 형태가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인거 같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독교의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매일매일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사람으로 성경으로 방송으로, 하나님 당신과의 관계에 관하여 말씀하신다.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과의 관계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나와 만나고 동행하기 위해 내 삶속에서 말씀과 기도가 이루어지길 원하심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말씀이라는 부분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어떻게 해오셨는지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 원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너무 나약해서 조금만 세상에서 흔들어도 자존감이 낮아지고 유혹에 넘어가기 일수이기 때문이 아닐까.

토요일 주일엔 하나님께서 배움(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길 원하심을, 어제는 사역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임을, 오늘은 하나님의 관계를 통해서 동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심을 순간순간 깨닫고 싶다. 하나님이 나의 가장 큰 도움이시기에 세상에 두려울게 없음을 느끼고 싶다. 

세상대로 살아간다면 보잘것 없는 나지만,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로써 살아갈때 나는 전혀 다름을 보이고 싶다.